백발이 되어 바라보는 서녘 하늘 절대 순종으로 사랑의 꽃을 피우던 그 시절 참 아름다웠노라고 문수산 노을빛이 화답한다
저자소개
저자: 홍정식
글쓴이의 말
삶의 뒤안길에서 지나온 날들을 되새김한다. 매서운 겨울이 지나면 꽃 피는 봄이 오듯 해거름에 돌아보니 울고 웃으며 살아온 세월이 이제는 그리운 추억이 되었다.
내 삶을 반추하는 부끄러운 글이지만 살아온 날들을 성찰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훗날 자손들이 제 뿌리가 궁금할 때 펼쳐 볼 수 있는 작은 흔적 하나로 남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남편과 현정, 창호, 용한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4년 5월 홍 정 식
차례
작가의 말 …4
1부 문수산 노을
꿈꾸는 나목 …6 유년기 …7 소녀 시절 …8 결혼 …9 시집살이 …10 몸의 변화 …11 벽초 정사 …13 문수산의 노을 …15 의 좋은 삼 형제 …16 책꽂이 사건 …17 산 다래 맛 …18 햇살 따스한 집 …19 이름에 대한 징크스 …21 시댁 …23
2부 사역을 마치다
삶의 전환 …25 신학을 마칠 즈음 …27 갈림길에서 …28 용산중앙교회 …30 수술 …31 불탄 교회 …33 기도 …34 사역을 마치다 …35 주님의 날 …36 이사 …37
3부 유타에서
성운익 집사님 댁에서 …39 뉴욕 …41 사순절 …42 성금요일 …43 부활절 …44 유타에서 …45 옐로스톤 …47 다시 찾은 온누리교회 …49 뮤지엄을 보다 …50
4부 진주 같은 우리 딸
진주 같은 우리 딸 …53 아들과 함께 …54 딸네 집으로 …55 아름다운 도시 …56 LA 날씨 …57 빗소리 …58 발을 다치다 …59 미국 병원 …60 오진 …61 비 오는 날 드라이브 …62 딸의 간호 …63 태평양 구경 …64 남편의 생일 …66 헤어지고 만나고 …68
5부 금쪽 같은 내 손주들
우리 집 …70 현대판 기적 …71 설날 …73 금쪽같은 내 손주들 …74 친구 …75 교회란 …76 주와 함께 교회 …78 저 건너 마을 …79 육 남매 여행 …80 권사님들 …82 가을맞이 …83 몽빼르 카페 …84
6부 은행나무 숲
삶의 뒤안길에서 …87 다시 수술대에 …88 태풍 카눈 …90 장마 …91 시골 여름밤 …92 여름과 가을 사이 …93 가을하늘 …94 은행나무 숲 …95 우리 집 꽃밭 …97 소한 …98 봄눈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