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열린다비유-선한사마리아인이야기 |
저자/출판사 | 류모세/도서출판 두란노 |
ISBN | 9788959580958 |
크기 | 150*210mm |
쪽수 | 220p |
제품 구성 | 상세정보참조 |
출간일 | 2011-02-28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정보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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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중에서
사마리아인의 유래
역사적으로 본다면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정체성은 아래와 같은 변천 과정을 거치며 형성되었다.
통일 왕국시대: 이스라엘인 이때에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구분이 없었다.
우리나라도 남한과 북한이 나뉘기 전에는 한국인(또는 조선인)으로 불렸던 것과 같다.
분열 왕국시대: 북왕국은 북이스라엘인, 남왕국은 남유다인 이스라엘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왕국이 분열되면서 변화가 뒤따랐다. 북왕국은 ‘북이스라엘인’, 남왕국은 ‘남유다인’으로 불린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에서도 남북이 나뉜 후 남한 사람, 북한 사람으로 불린 것과 같다.
남북 왕국 멸망과 포로기 이후: 북왕국은 사마리아인, 남왕국은 유대인
남북 분열기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민족의 동질성은 점차 희석되었다.
동질성을 잃어버린 하나의 민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서로를 향해 경멸과 무시를 표출하게 된다.
이런 적대감이 표출된 것이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이란 호칭이다.
결국 유대인들의 경멸적인 뉘앙스가 숨겨진 ‘사마리아인’이라는 호칭은 가치 중립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북이스라엘 사람’으로 대체할 수 있다. 물론 이들 중 상당수가 북이스라엘 토착민과 앗수르 이주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긴 하지만 말이다. <p. 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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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01. 율법사는 과연 누구인가? - 율법사의 사회적 위치와 파워
02. 율법사는 왜 예수님께 질문했을까? - 토론, 두 랍비가 벌이는 총성 없는 결투
03. 율법사는 왜 영생에 대한 질문으로 맞장토론을 제안했을까? - 율법의 대강령, 쉐마 이스라엘
04. 율법사는 왜 ‘이웃’에 대해 물었을까? - 이웃의 정의와 한계
05. 강도는 왜 여행객을 두들겨 팼을까? - 여리고 길, 강도들이 우글거리는 우범 지역
06. 사회지도층인 제사장과 레위인은 왜 여행객을 외면했을까? - 제사장을 얽어매던 정결법 규례
07.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왜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을까? -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갈등 변천사
08. 구전율법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행동을 어떻게 정죄할까? - 구전율법에 대한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상반된 관점
09. 사마리아인이 왜 영웅으로 등장했을까? - 사마리아인이 보여 준 초월적인 사랑
10. 예수님은 왜 “네 이웃이 누구냐”고 묻지 않았을까? - 이웃 개념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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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 강요셉
성경의 주무대인 이스라엘에서 11년간 사역하면서 저자는 성서시대 유대인들의 문화를 알아야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열린다 성경》시리즈를 기획, 출간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문화를 통해 성경을 이해하는 《열린다 성경》(전 7권) 시리즈는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예수님의 비유를 그 시대의 청중의 눈으로 한 편 한 편
살펴보는 《열린다 비유》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비유를 읽을 때 당시 청중들이 느끼던
폭소와 해학, 신랄한 풍자 등을 제대로 알아야 비유의 참 의미를 알 수 있다.
저자는 예수님과 1세기 청중들이 공감하던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그 원초적 의미를 탐정처럼 파헤친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예수님의 비유를 해부하는 《열린다 비유》시리즈는 즐거운 성서시대의
여행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저자는 온누리교회 소속 이스라엘 파송 선교사로서 온누리 이스라엘 베이스 지역 책임자로 섬겼다.
또 〈이스라엘 투데이〉편집장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구독문의: 02-575-1020),
역사·지리·문화를 통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9일 일정의 <현장체험 성경일독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이랜드 성지순례사업부 010-6526-7568).
저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히브리의대 세포생리학 석사 과정과 히브리의대 약리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체질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고려원), 《열린다 성경》(두란노)이 있다.